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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

1. 루푸스란?
‘루푸스’는 라틴어로 ‘늑대’라는 뜻으로 환자의 피부가 늑대에게 물린 모양처럼 붉게 된다는 말에서 유래된 것 입니다. 만성적이면서 전신적인 염증질환이어서 사람마다 그 증상이 다양합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가벼운 질환일 수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생명을 잃는 심각한 증상까지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 그 원인을 정확하게 알지 못하나 우리 몸에 이상이 생가는 ‘자가 면역 질환’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체내의 항체가 우리 몸을 스스로 공격하여 몸의 여러 부분에서 염증이 일어나고 조직이 손상됩니다.

2. 증상
처음 발병 시 항상 일정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흔히 열이나 무력감, 백혈구감소 등의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코와 볼에 나비모양의 반점이 나타나거나 햇볕에 노출된 후 얼굴의 반점이 생기거나 악화됩니다. 관절도 붓거나 통증이 올 수 있으며 근육통, 식욕감소, 탈모, 구강궤양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신장의 이상도 흔하여 거품뇨나 온몽의 부종도 나타날 수 있어 전문적인 진료가 필요합니다.

3. 진단
증상의 경중에 관계없이 자세한 진찰과 병력의 자세한 조사가 필요합니다. 루푸스의 진단과 함께 질환의 활동성 여부를 알기 위하여 여러 가지 혈액검사가 필요하며 ‘자가항체‘의 측정이 이 필요합니다. 신장과 같은 중요장기의 손상을 알기 위하여 소변검사와 필요시 조직검사를 실시할 수 있습니다 즉 한가지 증상이나 검사만으로 진단하기 어려우며 전문가의 종합적 진찰이 필요합니다.

4. 치료
치료는 주로 약물 요법을 위주로 하지만 병의 활동성이 심할 때에는 휴식을 취하고 햇빛의 노출을 피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루푸스는 예측하기 어려운 병이므로 담당의사와 계속적인 추적진료가 필요하면 약의 부작용과 변경 등에 관해 의사와 긴밀히 토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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