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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난임 시술 증가로 다태 임신 증가



난임 시술 증가로
다태 임신 증가


 


 



 


2010년 산모가 조기통증으로 부천병원에 입원해 국내 9번째 네쌍둥이가 탄생했고, 지난 3월 태어난 세쌍둥이 푸른, 하늘, 은하수 역시 산모가 조기통증으로 장기간 입원했다가 건강하게 태어났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지역 유일의 상급 종합병원이자 국가에서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로 지정받은 후, 다태아, 조산, 임신중독증 등 고위험 임산부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 여성의 초혼 연령은 26세(2000년)에서 30세(2013년)로 상승했는데 만혼으로 인한 고령 임신부의 증가로 불임환자 및 난임 부부도 증가하는 추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5년 간(2008∼2012년)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 자료를 분석해 발표한 내용에 의하면, ‘불임(N46, N96-97)’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환자가 16만 2천 명(2008년)에서 19만 1천 명(2012년)으로 연 평균 4.2% 증가했다.(그림1)


 


 

 




불임의 원인으로는 자궁근종, 자궁내막증의 증가 등
그 원인이 주로 여성에 있지만 최근 남성의 초혼 연령과 불임의 상관관계에 대한 다각도의 연구, 발표가 잇따르고 있다.




남성 초혼 연령은 29세(2000년)에서 32세(2013년)로 상승했으며 30세 이하 결혼 시 2명 출산, 35∼39세 결혼 시 0.8명을 출산하는 것으로 집계되어 그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한편,
남성의 불임 원인으로는 스트레스, 고령화, 환경 호르몬의 영향 등을 꼽을 수 있다.




불임환자 비율은 가임 여성(20∼49세)의 나이를 고려하여 최근 5년 간(2008∼2012년) 인구 10만 명 당 진료 환자 수를 분석한 결과, 남성은 35∼44세에서 연평균 16.2%로 가장 크게 증가했고 그 뒤를 이어 45∼49세에서 연평균 12.8% 증가했다. 여성은 35∼39세에서 연평균 10.8%로 가장 크게 증가했고 그 뒤를 이어 40∼44세에서 연평균 10.5% 증가했다.


불임부부 증가에 따라 난임 시술에 대한 국가 지원 정책도 활발해졌다. 이에 따라 난임 부부는 17만 명(2008년)에서 20만 명(2013년)으로 증가했다. 또한 난임 시술의 발달로 다태 임신이 증가했다.


 


하지만 다태 임신은 조산아와 미숙아를 낳을 위험을 안고 있다.


조산아의 경우, 정상아에 비해 순환기 계통의 심방중격결손증 발병률이 5.7배(2006년) 높게 나타났고 다른 선천성 이상 유병율도 3.7배가량 높은 것으로 보고되었다. 아이를 낳고 싶어도 낳지 못하는 불임부부들에게 난임 시술이 적극 권유됨에 따라 앞으로도 다태 임신의 증가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산부인과 전문의에 의해 조산아나 미숙아로 태어나는 신생아의 특별 관리가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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