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사랑의 쌀 기증식 개최

- 화환 대신 받은 쌀, 부천지역 어려운 이웃 523가구에 전달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홍대식)이 부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쌀 기증식’을 4월19일(화) 오전 10시 김만수 부천시장, 홍대식 병원장 등 시청과 병원의 주요 인사 및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천시청에서 개최했다.

이번 사랑의 쌀 기증식은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지난 4월1일(금) 개원 10주년을 맞아 진행한 기념식에서 화환 대신 받은 쌀을 시청에 기증하는 것으로, 기증품은 백미 총 523포(10kg)이다. 전달식이 끝난 직후 시청 소속의 트럭으로 옮겨진 523포의 쌀은 부천시 내 다문화 가정 및 새터민 가정 등 불우한 가정에 1포씩 총 523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홍대식 병원장은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지난 10년간 부천시민의 사랑을 받고 성장할 수 있었다”며 “올해부터는 받은 사랑을 나누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기증 소감을 밝혔다.

한편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개원 10주년을 맞아 사회공헌 1등 의료기관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며 특히 국내에서 소외된 다문화 가정 후원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2월에는 OBS와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향후 1년 동안 의료지원이 필요한 다문화가정에 무료 진료 및 수술을 진행하고 이를 프로그램으로 제작 보도해 사회의 관심을 환기하는데 앞장서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