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재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영상의학과 차장규 교수와 신경외과 황선철 교수가 1년간의 연수를 마치고 진료를 재개했다.

영상의학과 차장규 교수, 미국 스탠포드 대학에서 연수



순천향대 부천병원 영상의학과 차장규 교수(전문분야 : 근골격 및 척추 영상의학)가 지난 2010년 8월부터 1년 동안 미국 스탠포드 의과대학에서 '척수수술환자에서 IDEAL 기법을 이용한 금속허상(Metallic Artifact)감소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돌아왔다.

차장규 교수의 연구는 기존의 경우 금속기구를 이용하여 척추를 고정시킨 환자에서 MRI 촬영시 금속허상이 생겨 척추주위의 내부구조물을 볼 수 없음에 따라 수술 합병증에 대한 영상을 얻기 힘들었으나 IDEAL 기법을 이용하면 금속허상을 줄임으로써 척추수술환자의 합병증 조기 발견에 유용하다는 내용이다.

신경외과 황선철 교수, 미국 메이요 클리닉에서 연수



순천향대 부천병원 신경외과 황선철 교수(전문분야 : 뇌종양, 뇌자극술, 뇌내시경 수술, 통증)가 지난 2010년 9월부터 1년간 미국 미네소타주 로체스터에 위치한 메이요 클리닉에서 연수를 받고 돌아왔다.

황선철 교수는 연수기간 동안 운동성 질환(파킨슨병, 본태성 진전)과 통증의 뇌심부자극술(deep brain stimulation)에 대한 임상 분야를 연구했다. 황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뇌심부자극술은 뇌의 특정 부위에 정확하게 전극을 삽입하여 전기 자극을 통해 병의 증상을 완화 혹은 개선하는 방법으로 파킨슨병의 강직, 손떨림 등을 호전시킬 수 있어 향후 통증, 우울증, 치매 등의 다양한 분야에 확대 적용될 수 있다.

또한 사이클릭 볼타메트리(cyclic voltammetry)를 이용해 신경전달물질의 측정원리의 기초분야를 연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