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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성형외과 차한규 교수, 미국성형외과학회 100주년 학술대회 ‘최우수 논문상’ 수상

중증 림프부종 환자 치료의 새 패러다임 제시높게 평가받아



순천향대 부천병원 성형외과 차한규 교수가 최근 열린 미국성형외과학회 100주년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James Barrett Brown Award)’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미국성형외과학회(AAPS) 최우수 논문상은 지난해 발표된 성형외과학 논문 중 가장 우수한 논문을 선정해 수여한다.


차한규 교수는 지난해 1패러다임의 변화: 중증 하지 림프부종 환자에서의 림프관정맥문합술 치료라는 연구 논문을 최고 권위의 미국성형외과학회지(Plastic and Reconstructive Surgery)에 발표해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차한규 교수 공동연구팀(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홍준표 교수)은 주로 림프부종 초기 환자에게 적용하던 림프관정맥문합술이 중증 림프부종 환자에게도 치료 효과가 있고, 심각한 합병증인 봉와직염을 크게 줄인다는 사실을 밝혀내 중증 림프부종 환자 치료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차한규 교수는 림프관정맥문합술은 팔이나 다리에 2~3cm의 작은 피부 절개를 통해 림프관과 정맥을 연결해주는 수술이다. 기존에 중증 림프부종 환자에게 시행하던 림프절 이식술이나 지방흡입술보다 수술 후 통증, 불편감, 합병증이 적고 입원 기간도 짧아 환자의 회복이 빠르고 만족도도 높다. 앞으로도 최신 치료법 연구에 매진해 환자들의 건강과 삶의 질 회복에 도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