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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소화기내과 유정주 교수, 제22회 한미수필문학상 ‘장려상’ 수상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화기내과 유정주 교수가 청년의사가 주최하고 한미약품이 후원하는 22회 한미수필문학상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한미수필문학상은 환자와 의사의 신뢰 회복과 올바른 관계 정립을 위해 2001년 제정된 의료계 대표 문학상이다. 의사가 환자를 소재로 쓴 수필을 대상으로 매년 대상(1), 우수상(3), 장려상(10)을 선정해 표창한다.

 

유정주 교수는 수필 의사 생활하면서 정신이 번쩍 든 순간으로 장려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에는 126편의 응모작이 출품되어 9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수상작은 청년의사 신문에 순차적으로 게재될 예정이다.

 

수필 의사 생활하면서 정신이 번쩍 든 순간은 부인의 간세포암으로 내원한 한 노부부의 간절한 모습을 계기로, 의사로서 보람을 느끼고 사명감을 되새기게 된 유 교수의 사연을 담백한 어조로 담았다.

 

유정주 교수는 매일 수많은 환자를 진료하다 보면 빠르고 정확하게 진료해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히게 되는데, 이번에 한 노부부를 만나 치료하면서 처음에 의사가 되고자 했던 이유를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순천향 설립이념인 인간사랑 정신을 본받아, 환자 입장에서 공감하고 치료하는 의사가 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