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집 화재로 화염속에서 소방관에 업혀 나오신 고령의 아버님이 응급 중환자실에 입원 하신지 벌써 3주가됩니다.
코로나 영향으로 뵙지도 못하는 자식과 가족의 마음은 말로 표현 하기 힘든 초초함과 긴장의 연속 이었습니다.
어려운 시기도 있었지만 백애린 의사 선생님의 열정과 환자에 대한 애정, 그리고 하루 한차례에 면담 전화를 통해 가족과의 소통이 환자와 가족에 너무 큰힘이 되어 다음주 일반 병실로 가신다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고맙고 감사 합니다.
그리고 아버님을 도와 주신 천사 간호 선생님들께도 감사 인사 드립니다.
특히 이한슬 간호 선생님께 인사 드립니다. 말씀하지 못 하는 아버님과 통화를 해보겠냐는 말은 하늘나라 천사의 음성으로 들렸습니다.
일방적으로 아버지 힘내세요! 라고 부르짖는 자식의 마음을 잘 읽어 주신 이한슬 간호 선생님 정말 고맙습니다.
의료진 모든 선생님의 삶을 존경합니다.
다시 한번 깊이 머리 숙여 감사인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