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게... 날아가서 멘붕왔지만
다시 씁니당 ;)

산부인과 51병동에 머물면서 만나뵈었던 모든 간호사 분들이 친절 하셨어요.
새벽에 피곤할 법 하신데 항상 웃으며 친절하시고
수술 후 너무 아파했는데
다음날 괜찮냐고 물어봐주시는 것도 감사했어요
그만큼 한분 한분 신경 써주시는거 같아서요.
인턴?이신 간호사분들도 역시 친절하시고
모든 간호사분들이 배려해주신게 느껴져요.
아무리 아픈 사람배려 해주는게 맞다지만
직업으로 일하다보면 잊거나 무뎌질 수 있을텐데 여기 간호사 분들은 그런게 안보였어요.

수술해주신 상재홍 의사선생님께도 감사드려요.
여자들이 많이하는 수술이라지만 제 인생 첫 수술이라 너무 떨리고 무섭고 그랬는데
설명도 차분히 해주시고
쉬운 수술이니 걱정말라고 하시는데 진짜 말로만 하시는 느낌이 아니라 믿음직스러운 말투셔서 안심이 되었습니다

상재홍 의사선생님과 51병동 산부인과 간호사 선생님들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