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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니다

121병동 간호사 선생님들, 교수님들께 드리는 인사

환자와의 관계 : 본인 병원 임직원 : 조회수 : 81 작성일 : 2022.11.22

안녕하세요,
퇴원한지 2주 가량 된 지금, 외래 진료까지 마무리되어서 그동안 애써주신 분들께 감사인사를 드리고자 글을 씁니다.

11월 초에 응급실에 내원해서 121병동에서 일주일 동안 입원하였습니다. 급성담낭염, 췌장염으로 진단 받고 이윤나 교수님, 정준철 교수님의 세심한 진료와 수술 덕분에 지금은 아프지 않게 생활할 수 있습니다. 쓸개빠진 놈이 되었다는 상심이 있기는 하지만, 밥 먹는게 무서워졌던 제가 이제 더는 아프지 않을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각종 설명을 하러 와주신 전공의 선생님들, 식단에 대한 안내를 하러 와주신 영양사 선생님께도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특히 121병동의 간호사 여러분께 고맙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121병동은 한 환자가 오래 머무르는 경우가 드문 것으로 보이는데 저는 어쩌다보니 1주일 동안 길게 병동에 머무르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간호를 해주신 121병동 모든 간호사 선생님들, 실습생분들께 제대로 감사인사를 드리지도 못했습니다. 군생활 할 때 몇 번 겪어본 밤낮 바뀐 생활의 경험으로 교대근무의 고단함을 감히 다 헤아릴 수는 없습니다만, 제가 드리는 이 감사인사가 잠시나마 고단함을 달래고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회복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항상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