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 전 아버지께서 저혈당 쇼크로 의식을 잃고 다른 병원 응급실에 갔다가 코로나 확진으로 급하게 전원을 오게 된 이후 격리병동에서 10일간 잘 치료 받고 현재는 격리 해제되어 1108호실에 입원 중이십니다. 암 환자시기도 하고 코로나와 폐렴 치료 후 신장 수치가 안좋아서 투석까지 시작하는 바람에 가족 모두 하루하루 걱정만 하고 있는데, 전화 상담시마다 담당 간호사님과 전공의 선생님들이 친절하게 건강 상태와 치료 과정을 알려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이루 말로 표현 할 수가 없네요. 아버지와 통화할 때마다 장안수 교수님이 친절하시고 힘을 내도록 용기도 주시곤 해서 마음이 편해진다고 늘 고맙다고 하십니다. 주말에도 출근하시는 것 같다며 장안수 교수님께 이미 많이 의지를 하시는 것 같아요. 코로나와 폐렴으로 위급한 상황까지 가서 최악을 생각했던 아빠와 저희 가족에게는 교수님, 전공의 선생님, 간호사님 그리고 공동간병인실을 담당하는 간병인분들 모두가 은인이십니다. 감사합니다!!!
바쁜 일정에서도 부디 모구 건강하시고, 평안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