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밝은 미소로 친절하게 대해주신 외래약국 김영인(성함은 조금 틀릴 수 있지만 인상착의는 단발머리/15시경에 외래약국 안내해 주신 분) 선생님께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어서 컴퓨터를 켰습니다.
누나 약을 타러 갔는데 몇 십분을 기다려도 나오지 않아 외래약국 앞으로 가서 물어 봤습니다.
그 때 김영인 선생님이 계셨습니다.
한번 알아보신다고 하시면서 알아 보시고 왜 늦은지 하나 하나 설명 해 주셨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감사한 마음이었습니다.
다른 병원에 가야 할 상황이 있어서 외래약국에 제출해야 될 것이 무엇인지 다시 물어 봤습니다.
밝은 모습으로 설명해 주셨습니다.(다시 오면 짜증날 만도 하신데.....)
그리고 20분이 흘러서 약이 나와 가지러 갔습니다.
제일 먼저 늦게 나와서 죄송하다며 인사를 해 주시는 것입니다.
너무 진심이 느껴졌고 약국 관계자 분의 잘 못으로 약이 늦게 나온 것도 아니었는데도 먼저 말씀해 주시니 제가 오히려 죄송할 따름이었습니다.
말씀 하 실 때도 웃으면서 상대방을 기분 좋게 말씀해 주셔서 오늘 하루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고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무엇보다 항상 건강하시길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