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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니다

별관3층 232병동(코로나 격리병동) 의료진 감사합니다^^

환자와의 관계 : 가족 병원 임직원 : 조회수 : 105 작성일 : 2023.03.06

친정아버지께서 2월 말일 코로나 확진이 되셨습니다.
90세의 고령이시고 신장투석 중인 고위험군이셔서 가족 모두 많이 긴장하고 걱정이었죠.
격리병동이라 보호자가 간병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간호사분들의 보살핌속에 이틀을 보내셨는데 코로나 증상은 완화가 되었지만 잠도 못주무시고 섬망 증세를 보이셔서 상주보호자가 꼭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간병인을 구할 수 도 없고 딸, 사위가 교대로 간병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간병할 보호자가 병동 입구에서부터 병실로 들어가기까지, 그리고 교대하고 병실 밖으로 나오기의 과정은 흡사 작전을 수행하듯 진행되었습니다. 일반병실에서의 보호자 교대가 아니었죠.
방역수칙에 따른 여러 번거롭고 까다로운 과정속에도 매번 친절하게 응대해주셔서 보호자가 자주 바뀌어야 하는 상황에 죄송한 마음뿐이었죠.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들어와서 수시로 환자의 상태를 체크하고 소독, 청결에도 세심한 수고를 기울이셨습니다.
마스크착용이 해제되고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지만 코로나 격리 병동은 여전히 전쟁상황 같았습니다.
3년이 넘는 시간동안 마스크 하나 착용하는 것으로 불편하다고 아우성이었는데
의료진의 노고로 환자도 환자 가족들도 이런 따스한 봄을 맞이할 수 있게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곽희성팀장님, 박희은계장님, 강지혜, 허은정, 박근숙, 양유리, 이진희, 박혜정, 이예랑, 이유나, 강지혜, 김예진, 김동빈, 김연지, 팽지우, 백어진, 김시원, 권이정, 김주희간호사님, 정순자, 박소희 미화여사님. 여러분의 노고에 정말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코로나 격리병동 모든 관계자분들! 우리모두 코로나에서 자유로워지는 날까지 자신들의 건강도 잘 살피면서 화이팅하시길 바랍니다.
저희 아버지 잘 치료해주시고 보살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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