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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니다

조은상 간호사님 감사합니다.

환자와의 관계 : 가족 병원 임직원 : 조은상 조회수 : 96 작성일 : 2023.05.02

연휴동안 둘째 아이가 고열로 응급실을 오가며 고생하고 있다 순천향 외래를 찾았습니다.
처음 대학병원 방문이라 초기 접수부터 헤매이는 동안 아이는 점점 처지더니 소아과에 도착하기가 무섭게 또다서 열경련이 찾아왔습니다.
눈이 뒤집히고 숨을 쉬지 못하는 상황에서 신속하게 처치를 해주시고 보호자인 저까지 챙겨주시는 간호사님들을 보면서 감사하기도 하고 안도감에 눈물이 났습니다.

숨이 턱 막히는 대기줄, 내 아이도 아프지만 다른 아이들도 아프고 어디하나 기댈 곳 없는 상황에서 간호사님들의 친절한 말 한마디 따뜻한 눈빛하나가 너무나 위로가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아픈 아이들 때문에 날이 서있는 부모, 그저 철모르게 울기만 하는 아이들로 꽉차 있는 숨막히는 그 공간속에서도 미소와 침착함을 잃지 않는 소아청소년과 간호사님들을 보면서 정말
대단하시다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특히 저희 아이를 봐주셨던 조은상 간호사님은 아이의 A형 독감 확진으로 자리를 옮겨야 하는
상황에서도 주변과 저, 아이가 불편하지 않게 상황을 정리해주셨고
바닥에 앉아서 아이를 돌보는 제게 보호자도 몸을 아끼셔야 한다며 의자를 건내주시고
아이가 조금이라도 더 편히 쉴수 있게 목소리하니 문닫는 행동, 처치키트를 내려두는 행동 하나도 조용하게 배려해주셨습니다.

너무나도 바쁘고 정신없는 상황임에도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조은상 간호사님의 배려는 힘든
저희에게 따스하게 전해졌습니다.

아이가 잠든 틈을 타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몇자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