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도 올해도 절단 수술로인해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는데
그때마다 좋은 선생님들을 만나게 되어서 병원에 있는 동안 잘지낼수 있었어요.
한분한분 감사인사 드려보겠습니다.


성형외과 박은수 교수님 :)
외래진료볼때도 항상 걱정해주시면서 자세하게 말씀해주시고 ..
이번에 발수술하고 피가 잘 안나서 걱정이였는데 적절한 과에 협진을 해주셔서 잘 해결되었는데 너무 감사했습니다.
수술실에서도 안아픈거하는거라면서..안심시켜주시구^^
안아플텐데~? 왜 아프지~? 아파요? 안아픈건데 ~ 하다보면.. 다 끝났어요~ 수술 끝!^^..
입원할때마다 잘 봐주셔서 너무나 감사한마음입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성형외과 준영 선생님 :)
퇴원하고 생각해보니 선생님 참 고생 많으셨더라구요. 아침 저녁 꼼꼼하게 드레싱 해주시는데,
제가 너무너무 아파서 드레싱 할때마다 선생님을 힘들게한것같아요.(근데 진짜 아팠음..)
드레싱 하는 시간이 지옥같았는데, 저의 고통에 공감해주시고 다 큰 어른인 저를 어르고달래가며
매일 치료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싶었어요.
그새 정이 들어서 그런가 무서운 수술실에서 선생님뵈면 그렇게 의지가 되었어요.
선생님..제가 맨날..선생님은...T라고 했는데 선생님 T맞아요. 스윗T :)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성형외과 민정 간호선생님 :)
얼굴도 이쁜데 마음씨까지 이쁜 그런 간호쌤이세요. 입원할때마다 알아봐주시고 먼저 인사해주셔서 기분 좋았어요.
저에게도 물론 친절하셨지만 병실에 계신 모든분들께 하시는걸 보면 환자에 맞게 딸처럼 손녀처럼 친구처럼 언니처럼 다정하게 친근하게 대하시는것같아요~ 보고있으면 미소가 지어져요~
힘들고 우울한 병원생활 다정한 민정쌤 덕분에 잘 지냈어요^^ 선생님 감사합니다.




102병동 간호쌤들 모두 친절하고 따뜻한 선생님 많으셨는데 이렇게나마 감사인사드립니다. ❤️
특급칭찬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