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외과를 다닌지도 벌써 11개월째 다니고 있는 환자 보호자입니다
그 동안 4번의 입원을 했고 중환자실도 계셨기에 모든것이 어렵고 새롭기만 한 보호자인데요
저희는 요양병원이나 요양원을 이용하지 않고 집에서 간호를 하기에 수시로 바뀌는 환자컨디션에 당황스럽기도 하고 무섭기도 합니다
어디 물어볼곳도 없고 당황스러울때 봉아름 선생님이 많은 도움을 주셨고 특히 2월에는 퇴원 후 병원 진료시 힘든부분이 많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림에도 알아봐주시고 도움 주셔서 정말 감동받았습니다
사실 간호사님들이 알아봐주시는 부분에 있어 도움받는 것은 사실이나 여기저기 확인하고 알아보고 몇시간에 걸쳐 답변 기다리고 다시 저에게 알려주시는건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되요
본인의 업무라지만 그냥 알아봤지만 안된대요. 라고 하고 끝낼수 있는 부분인데 안되는 이유까지 다 알아봐주시고 안되는 건 왜 안되는지 , 그럼 그 안에서 해결방안은 없는지 정말 성심성의 라는 말이 이럴때 쓰는 거구나 싶고 오히려 너무 감사한 나머지 봉아름 간호사님에게 죄송하기까지 하더라고요
의료계에 이런 선생님들만 계신다면 환자나 환자 보호자는 정말 믿고 병원을 찾을수 있을거에요
아픈것도 처음이고 그런 아픈 분을 간호 하는 것도 처음이라 모르는 것도 많고 매번 확인 하고 알아봐야 하는 것들도 많은데 죄송한 마음 안고 물어보는 것에 정말 <최선>이라는 단어도 부족할만큼 최선을 다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한달에 한번 외래 진료를 갈때마다 보호자인 저는 온 몸에 땀을 흘릴정도로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확인할 것들과 누워계신 환자분이라 이동도 어렵고 그렇게 진료받기에 지치기도 하는데요
뭔가 그런 저에게 힘이되는 존재가 있다는게 그것만으로도 순천향대학병원의 진료 수준에 믿음과 신뢰가 갑니다
봉아름 선생님. , 너무 감사합니다
매번 감사하다는 말로는 부족할 만큼 너무 감사한 마음 안고 진료 받으러 가요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