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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근로자 1000여명에 의료봉사

외국인 근로자 1000여명에 의료봉사
순천향대 의료봉사단 서울·천안·안산·구미서

순천향대학교 서교일 총장을 중심으로 구성된 순천향대 부속 4개 병원 의료봉사단 205명은 19일 서울 금천구 외국인근로자센터를 비롯해 전국 4곳에서 외국인 근로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했다.

이날 의료봉사 활동은 서울과 천안시 종합운동장 분수광장, 경기도 안산시 원곡동 성당, 경북 구미시 송정동 가톨릭센터에서 진행했다.

진료에는 서교일 순천향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김성구 순천향대병원장, 김선주 순천향대 천안병원장 등 서울·부천·천안·구미병원 등 4개 대학병원 의료진이 참여했다. 진료 분야는 내과, 외과, 정형외과, 안과, 산부인과, 영상의학과 등 10개 였다.

순천향대병원은 그동안 각 병원별로 벌여오던 의료봉사 활동을 건학 30주년을 맞아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동시 진료에 나섰다.

서울 금천구 가산외국인진료센터에서 진료를 받은 중국 흑룡강성 출신 소옥지(38세) 씨는 “컴퓨터 자수 일을 하는데 눈이 많이 아프고 머리도 아픈데 병원에 갈 시간이 없었다”며 “의사선생님의 자세한 설명을 듣고, 약도 받아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아파트 청소 일을 하고 있는 중국 연행성 출신의 송정홍(46)씨 역시 “무릎이 많이 아팠는데 물리치료를 받고 나니 한결 시원해 졌다”며 “자주 이 같은 진료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교일 총장은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은 병원에 가면 간단히 치료될 수 있는데도 진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진료를 통해 국내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아픈 몸과 마음이 함께 치료되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순천향대학교병원 의료봉사단장인 안과 박성희교수는 “일요일인데도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봉사단원 들에게 감사 한다”며 “의료봉사를 통해 우리나라와 순천향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준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