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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코로나 책 펴낸 김재헌 비뇨의학과 교수

매년 10편 이상 SCI논문 발표




몇 년 전 한 신문에 ‘순천향대서울병원 ’공부벌레‘비뇨기과’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다. 내용은 ‘네 명의 교수들이 1년에 SCI논문만 26편을 발표해 화제다. 이는 한 달에 평균 두 편 이상, 교수 한 명당 1년에 6편 이상 발표한 셈’이라는 것이었다.

이후에도 활발한 연구를 이어가고 있는 김재헌 순천향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를 만났다.


김재헌 교수는 매년 SCI 논문을 열 편 이상 발표하는 괴력을 발휘하고 있다. 주로 전립선 질환과 비뇨기암과 관련한 메타분석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논문들이다. 요즘은 코로나19와 관련하여 나라별 사회경제적 요인에 따라 발생율과 사망률이 영향을 미치는 연구, 장기 기증자에서의 장기 임상경과, 항생제 노출 후 장기적으로 발생하는 암의 위험도를 살펴보는 논문들을 준비 중이다.


그의 연구 업적은 수상 경력에서도 잘 나타난다. 2014년 제6회 미래의학자상, 대한전립선학회 우수학술상, 대한비뇨기과학회 해외우수논문학술상, 2016년 순천향대학교 학술연구 최우수상, 2016년 순천향대의대동창회 올 해의 학술상, 2019년 순천향대학교 학술연구 우수상 등을 받았다.

특히 2019년에는 ‘한국을 빛낸 사람들(한빛사)에 ‘Prostate-Specific Antigen Within the Reference Range, Subclinical Coronary Atherosclerosis, and Cardiovascular Mortality.

Circulation Research’라는 연구논문을 등재해 주목을 받았다.


논문만이 아니다. 2007년 한미수필문학상 장려상에 이어, 2008년에는 한미수필문학상 우수상을 받았다. 2018년에는 대한의사협회가 발행하는 의협신문에 청진기 칼럼 12편을 연재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포스트코로나-우리는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라는 책의 공동저자로 참여했다. 책은 코로나19 이후 각 분야의 진단과 방향을 제안하는 내용이다. 경제, 부동산, 사회, 의료, 정치, 교육 분야 전문가 7인이 코로나가 만든 변화를 진단하고 방향을 제시했다.

김재헌 교수는 의료 분야를 맡았다. ‘의료_성공적인 방역체계 이후, 의료 선진국으로 가기 위한 해법은?’이 주제다.


김재헌 교수는 “여러 언론 보도와 달리 우리가 감염사태를 잘 이겨내고 있는지 살펴보고 특히 우리가 이 질환에 대해 이성적으로 대처하고 있는지 생각해 봐야 한다. 섣부르게 다른 나라의 방역 정책을 비판하기 보다는 각국의 방역정책은 그 나라 다름대로의 과학적, 문화화적 접근에 의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존중되어야 한다. 궁극적으로 일반 시민들의 이성적인 행동방식이 함께 동반되어야 방역에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세부 내용은, 한국의 의료 경쟁력은 어느 정도일까?(한국 보건·의료의 현실, 외국 보건·의료 현실), 메르스 사태 이후 나타난 의료 환경의 변화(과거 감염병의 교훈, 외국과의 정책 차이, 집단 면역, 국민의 행동방식 차이), 코로나 감염 이후의 보건ㆍ의료 변화(백신 개발은 2020년 하반기?, 유형별 의료 체계의 변화, 증상별 지역거점병원 활성화, 요양병원 관리의 현실화), 앞으로 보건ㆍ의료의 방향(인공지능의 역할, 의료 빅데이터 구축, 민간보험 서비스 활성화) 등이다.


김재헌 교수의 전문 진료 분야는 전립선질환, 남성 질환, 비뇨기 질환의 최소 침습 수술 (복강경 및 로봇수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