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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조금 늦은 감사인사 드립니다.

이번 4월 27일 순천향대학 서울병원에서 두번째 수술을 받고 퇴원했습니다. 입원 부터 수술하고 회복하고 퇴원하는 순간까지 통합병동에서 지냈던 일주일 동안 저를 돌봐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글을 올려야지 올려야지하다가 막상 몸 회복하고 살만해 지니까 게을러서 잊고 살다가 문득 수술자국 연고바르다가 생각나서 이제서야 실행에 옮기네요;;) 먼저 이정재 교수님께 감사말씀드립니다. 사실 제가 이번 수술이 재수술인지라 걱정도 많고 많이 불안하던 상태라서, 여기 저기 정말 많이 찾아보고 같은 수술 받은 분들에게 많이 여쭤보고 하다보니 이정재 교수님께서 정말 잘봐주시고 수술도 잘해주신다고 하셔서 외래예약을 하고 방문했습니다. 검사를 받고 진료를 보니 제 생각보다 상태가 좋지 않아서 너무 무섭고 걱정이 되었지만 진료를 보고 나니 교수님께 재수술을 받으면 안심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수술 결정을 하고 입원을 하고 수술을 받았는데,  생각보다 수술이 오래 걸려서 저녁 늦게 병실로 돌아온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 늦은 시간에도 병실에 들러주셔서 제 상태를 체크해주셨던 이정재 교수님.... 입원 기간 동안 매일 병실에 방문해서 불편한데는 없는지 체크해주시고 잘 회복하고 있다고 따뜻하게 말씀해주셔서 수술 이후 많이 아프고 힘들었지만 정말 큰 걱정 없이 잘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이정재 교수님께 수술을 받기를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코로나 때문에 부모님께서 미처 병원에 올라오실 수 없는 상태라서 많이 외롭고 불안한 상태였는데, 교수님의 따뜻한 말씀 한마디 한마디 격려해주시면 토닥토닥해주시는 그 손길에 많이 힘이 들었습니다. 내가 단순한 환자1 이라기 보다 인간대 인간으로 신경을 써주시는 구나 하는 기분이 들어서 정말 많은 감동을 했습니다.  정말 다시한번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그리고 간호간병 통합병동에 근무하셨던 모든 직원분들께 감사 말씀 드립니다. 앞 수술이 늦어져서 제가 수술들어가는 시간이 늦어지다보니 걱정할 시간만 늘어서 불안해 하고 있었는데, 왜 수술시간이 늦어지는 지 설명도 해주시고, 또 수술 전 금식시간이 늘어나다 보니 제가 많이 배고파질까봐 캔음료도 챙겨주시고, 먼저 뭐가 필요한지 말씀을 드리지 않아도 먼저 체크해주셔서 정말 불편할 일이 없었습니다. 수술 후 며칠 동안은 물을 가기도 힘들었는데, 먼저 물떠다드릴까요 여쭤봐주시고 물떠다 주시고, 화장실 갈때 혹여나 넘어지지 않을까 괜찮은지 여러번 체크해주시고, 갑자기 너무 어지럽고 토할 것 같아서 상태를 설명하니.. 정말 바로 수액이 너무 많이 들어가면 그럴 수 있다고 수액빼주시고, 병실 창문 다 열고 커튼도 열어서 환기해주시고, 정말 저 며칠을 머리를 감지 못해서 엉망진창 이였는데, 머리도 손수 묶어주시고.. 정말 제가 받았던 모든 케어를 일일이 나열할 수도 없을만큼 신경써주시고 보살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그 말씀이 생각나요. 아픈것을 혼자 참지말고 꼭 말씀해 달라, 말씀해주신다고 모든 고통을 덜어드릴 수는 없겠지만 할 수 있는 것은 다 해드리겠다는 말씀이 아직도 생각이 납니다.  (제가 4월 26일부터 5월 2일까지 입원을 했었는데... 이 기간 동안 제가 입원했던 병실을 담당하셨던 분들께 꼭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또, 수술 전과 이후 찾아와주셔서 상태 체크해주시고 불편한데는 없는지 봐주신 전공의 선생님들도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너무 겁도 많고 걱정도 많은데 차분하고 상세하게 설명해주셔서 안심하고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외래 진료 받고 수술을 해야한다는 말에 (사실 수술해야한다는 걸 알고 갔었지만) 막상 이야기를 듣고나니까 너무 무섭고 서러운 마음에 산부인과 외래 데스크 앞에서 눈물을 못참고 펑펑 울었는데, 휴지 주시고 토닥여주신 간호사 선생님 너무 감사합니다. 수술 전 검사, 입원 전 준비 등등 꼼꼼하게 챙겨주시고, 교수님 정말 잘보시는 분이시고 수술도 잘하시니까 걱정말라고 해주셔서 믿고 수술 날짜 잡을 수 있었어요.  제가 성함을 따로 메모를 해놓았으면 좋았을텐데, 그러지 못해서 너무 아쉽습니다만, 이 글을 통해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아쉬웠던 점이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리기가 좀 쉽지 않네요.. 병원 방문 전에 발송되는 카카오톡 메세지 처럼, 수술 이후나 진료 이후에 코멘트를 할 수 있는 그런 메세지가 온다면 좋을 것 같단느 생각도 듭니다. 아마 다른 분들도 고마움의 마음을 표한하고 싶으실텐데, 경로를 찾기가 쉽지 않아서 못하고 계시지 않나 그런 생각도 듭니다. 그리고 게시물 올렸는지 확인이 안되네요 혹시몰라서 한번 더 올려봅니다. 아무튼, 다음 수술은 없어야 하겠지만... 혹시라도 제가 크게 아프게된다면 그때에도 저는 망설임없이 순천향대학병원으로 갈 생각입니다! ㅎ 다시한번 감사하다는 말씀드리면서 여기서 줄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