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환우, 희망과 사랑 나눠

순천향대학교병원 유방클리닉(소장 이민혁)은 12월 12일, 원내 임상교육관 지하 A강의실에서 유방암수술을 받은 환우들의 모임인 ‘건유회’의 송년회를 개최했다.

150여명의 건유회 회원과 유방클리닉 관계자, 외과 병동 간호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송년모임은 이민혁교수의 ‘유방암 발생 위험인자와 예방법’강의와 질의 응답에 이어 상명대음대 학생들의 현악 연주, 남보원의 웃음치료, 행운권 추첨 등으로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코메디언 남보원씨는 특유의 재담과 노래, 성대모사 등으로 참석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민혁 교수는 “우리 순천향대학교병원 유방클리닉 팀은 더 많은 연구와 선진술기의 도입, 정성을 다하는 치료로 유방암정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어려움을 헤쳐 나갈 것”을 당부했다.

행사장을 찾은 한선호 병원장 역시 “건유회 회원분들은 암과의 싸움에서 승리하고 계시는 용기 있고 아름다운 분들”이라며 “희망을 키우고 아픔과 사랑을 나눠 건강을 되찾을 것”을 당부하고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