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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정 순천향대서울병원 교수팀, ‘갑상선 자가면역-대사 증후군’ 연관성 규명

작성일 : 2021.11.12

김혜정 순천향대서울병원 교수팀,

‘갑상선 자가면역-대사 증후군’ 연관성 규명


김혜정교수



복부 비만과 낮은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고혈압 등의 대사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갑상선 자가면역과 관련해 주의가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순천향대서울병원은 김혜정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 내분비내과 교수팀이 최근 갑상선 자가면역과 대사 증후군간 연관성을 연구해 국제학술지에 논문으로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연구팀은 우리나라 국민건강영양조사 제6기(2013-2015) 자료에서 19세 이상의 참가자 중 갑상선 기능이 정상이면서 갑상선 자가면역 항체(TPO 항체) 검사를 시행 받은 4775명의 자료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대상자 중 25%가 대사증후군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대사증후군이 없는 사람에 비해 갑상선 자가면역 항체 수치가 높았고, 더 높은 갑상선 자가면역 항체양성을 보였다.


또 갑상선 자가면역 항체 양성 유무에 따라 대사증후군의 유병률도 유의한 차이가 있는것을 확인했다.


갑상선 자가면역 항체가 양성인 사람은 음성인 사람에 비해 복부 비만, 고혈압, 낮은 고밀도 지단백콜레스테롤의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갑상선 자가면역 항체의 양성은 연령, 성별, 가구 소득, 교육, 흡연, 음주, 걷기 활동, 갑상선자극호르몬, 유리 티록신을 포함한 교란 변수를 조정한 후에도 대사증후군이 유의한 위험요소로 확인됐다.


이번 연구결과는 ‘갑상선 자가면역 및 대사증후군’이라는 제목으로 유럽 내분비학회 학술지 (Europenal journal of endocrinology)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