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명 환자에게 6천8백만원 후원
순천향대병원 순천향나눔회

가정형편이 어렵고 불우한 환자의 후원을 목적으로 지난해 6월 창립한 '순천향나눔회'(회장 이동환·소아과 교수)가 6개월만에 6천8백여만원의 후원금을 모금하여 총 29명의 환자에게 도움을 줬다.

조산아부터 80세 노인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층에 악성림프종, 자궁암, 만성신부전, 폐암, 백내장 등 다양한 질병의 환자들에게 소정의 후원금을 지급해 작지만 큰 희망을 나눴다.

후원금은 한국복지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비롯한 외부 후원과 교직원들의 자발적 참여, 후원업체, 사랑의 모금함 등을 통해 만들어진 것이다.

순천향나눔회 이동환 회장은 "지난해 많은 관심과 후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올 해도 다양한 활동으로 더 많은 환자들과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했다.

한편, 순천향나눔회의 제반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사회사업실(송지영 의료사회복지사)은 불우 환자를 위한 후원 알선사업을 비롯해 상담, 미술치료, 도서대여, 외부기관 연계 등의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