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041-570-2114

장기이식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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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식이란?

간이식이란 건강한 기증자의 간을 수혜자에게 이식하는 외과적 수술입니다. 간이식을 받아야 되는 경우는 종래의 내과적 및 외과적 치료법으로도 회복이 되지 않고 이식을 시행하지 않으면 예상 생존기간이 1년 미만인 간질환들이거나 원발성 간암이 있습니다.

성공적인 간이식은 사회로의 복귀는 물론, 신체활동이 자유로워지고 식이나 시간상의 제약이 적어지며 간 기능 부전뿐 아니라 만성 간 질환으로 인한 신체, 사회적인 제약에 대한 궁극적인 치료로 인정되고 있습니다.

뇌사자 및 생체 간이식

간이식 금기증

조절되지 않는 활동성 간 외 감염이나 패혈증

간 이외 부위의 악성종양 재발 가능성이 높은 진행성 간암

간이식을 견디기 힘들 정도의 중증 심폐질환

간이식이 불가능할 정도의 해부학적 이상 또는 변형

마약 중독이나 중증 정신 질환

간이식 절차

간이식절차

간이식을 위한 검사

말기 간부전증의 원인 질환에 대한 검사와 심장, 폐, 위장 질환, 악성종양의 유무 등을 확인하여 전신 건강 상태를 평가합니다. 검사 결과에 따라 잠재되어 있던 건강 문제나 감염은 이식 후 면역억제제를 복용하게 되면 악화될 수 있으므로 관련 타과와 협진하여 이식 전 미리 치료해야 합니다.

1. 간이식 대상자의 이식 전 검사

① 기초검사 : 혈액(혈액형, 조직적합항원, 바이러스 등) 소변, 흉부 X-ray, 심전도, 폐 기능검사

② 영상검사 : 심장 초음파, 혈관 검사, 복부 및 가슴 CT, 췌담관 조영술, 위/대장 내시경, 부인과 검진(여성)

③ 간암 환자인 경우 종양 전이 검사 : PET-CT, Bone scan

④ 타과 진료 : 치과, 이비인후과, 감염내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2. 간 기증자의 기증 전 검사

① 1차 검사 : 혈액(혈액형, 조직 적합 항원, 바이러스 등), 소변, 흉부 X-ray, 심전도, 간 섬유화 검사, 간 CT

② 2차 검사 : 간 MRI, 자기공명 췌담관 조영술(MRCP), 위/대장 내시경, 부인과 검진(여성), 간 조직검사(필요시)

③ 타과 진료 : 정신건강의학과 등

간이식 후 관리

이식 후에는 거부반응의 예방을 위해 면역억제제를 매일 일정한 시간에 복용해야 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또한, 수술 후 경과기간에 따른 면역억제제의 혈중 농도 조정을 위해서 정기적인 외래 방문이 필요합니다.

특히나 이식 후 첫 3개월 동안은 급성 거부반응의 위험이 높고, 면역억제제 복용으로 면역력이 떨어져 감염에 취약할 수 있으므로 감염 예방 원칙과 치료들을 잘 따라야 합니다. 금주는 필수적이며 꾸준한 건강관리와 식습관 관리, 금연도 필요합니다. 수술 전 B형 간염이 있었던 수혜자는 B형 간염의 재발을 예방하기 위하여 주기적으로 B형 간염 면역 글로불린을 투여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