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백서’ ‘연애백서’'인터넷생활백서‘다이어트백서’ 등 최근 만개하는 생활백서(白書)이다. 생활이 불안할수록 자기의 라이프스타일을 표준화하고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과 소통하려는 경향이 이 '백서 문화'를 만들어 내지 않았을까 생각되는데... 순천향에는 나만의 라이프스타일과 사고방식을 고집하는 이들이 있어 그들을 만나 ‘나만의 생활백서’를 들어 보았다.


........................................... EQ를 높여주는 만화 .........................................


어린시절 부모님 몰래 만화방에서 '독고탁', '도전자 허리케인, '슬램덩크' 등의 만화를 즐겨봤다는 이영훈 교수. "만화가 주는 감동으로 세상을 어렴풋이 알아나갔고 만화가 주는 재미에서 문화에 대한 상상력을 키워나갔다"고 한다.

초등학교부터 시작한 만화읽기는 지금까지 이어져
그 읽은 권수만으로 63빌딩 높이만큼 쌓지 않았을까 싶은데.....
하루라도 만화책과 함께 하지 않는 날이면 병이 날 정도?이다.
얼마전 이사하며 정리해야만 했던 만화책을 생각하니 또 가슴이 에인다.

"만화책을 많이 본다고 자녀에 대한 걱정을 하는 부모님들! 걱정마세요... 만화책은 지능계발 및 상상력으로 성적이 향상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짱구는 못말려 등의 만화는 자칫하면 성격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으니 주의! 좋은 만화책을 선정해 주는 것이 좋겠죠..."

최근 두 달된 딸아이 보는 재미에 예전만큼 만화에 빠져있진 않지만
또다시 그의 만화책 사랑은 계속될 것이다.


글. 조세진 홍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