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이 중요한 요즘, 많은 분이 종합검진을 정기적으로 받고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기본 검진하고도, 추가 검사를 고려하시는 분들을 위해

연령별로 검사받으면 좋을 추가 검사 항목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두 번째로, '40 · 50세대'가 추가로 검사하면 좋을 항목에 대해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1. 위•대장내시경

첫 번째 검사 항목으로는 '위내시경'입니다.

40~50대에서 가장 흔한 암 중에 하나가 위암이며 잘못된 식습관으로 생긴 위염, 위궤양 등이 위암의 원인이 됩니다. 위암 국가암검진은 40세 이후, 2년에 한 번 주기로 위내시경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위 질환을 앓고 계시는 분, 고위험군, 가족력 등이 있으신 분들은 1년에 한 번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다음으로 '대장내시경'​입니다.

대장암 국가암검진은 50세 이후, 1년에 한 번 주기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대장암 국가암검진은 대장내시경이 국가기본검진항목에 포함이 되지 않고 분변잠혈검사만 시행하며 이 검사에서 양성일 경우에만, 대장내시경을 무료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분변잠혈검사에서 음성인 경우에도 대장암이신 경우가 많기 때문에 대장내시경을 꼭 추가로 검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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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뇌 MRA

40~50대부터는 '심뇌혈관 질환'이 많이 발생합니다.

특히 심근경색이나 심장 질환 가족력이 있으시거나, 고혈압, 당뇨병을 앓고 계신 분들은 뇌 MRA를 받아보시는 것을 더욱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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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유방초음파

유방암 국가암검진 40세부터 2년에 한 번 유방촬영술(Mammography, x-ray 검사)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국가암검진에는 유방초음파가 기본검진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진단을 위해선 유방촬영술뿐만 아니라 유방초음파 검사도 필요합니다. 특히 유방초음파는 유방촬영술보다 검사 방법이 편하며 검사 시 통증과 방사선 노출의 위험이 없기 때문에 부담이 적은 검사입니다.

40~50대 연령대부터는​ 만성질환이 생기기 시작하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검사하시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오늘 알려드리는 검사 항목 외에도, 가족력, 기저질환, 생활습관 등에 따라 추가검사항목이 달라지는데 일반적으로 추가하면 좋을 검사를 알려드리는 것이니 이 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