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구미병원 환자부담은 덜고 보험혜택은 넓게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실시

병원소식

전국 최초 ‘피해자지원센터’ 문열어

범죄 피해자 지원센터 개소
상담, 심리치료, 법률지원 등 활동 기대.


우리병원의 이길노 병원장이 이끄는 ‘피해자지원센터’가 지난 9월 5일 창립대회를 갖고 정식 출범,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국내 최초로 설립된 센터는 대구지하철화재사고와 같은 각종 재난과 범죄로 인해 발생된 피해자들의 재활을 돕는 센터로 구미와 김천지역의 의료인, 법조인, 사회복지 및 심리전문가 등 40여명과 대구지방검찰청 김천지청과 구미시, 김천시가 후원되어 결성되었다.

구미시 공단동에 위치한 복지회관 2층에서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과 함께 열린 창립대회에서, 초대 이사장을 맡은 이길노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활발하고 알찬 활동으로 피해자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자”며, “국내 유일의 본 센터가 향후 타 지역으로 확산되고 네트워크화 되어, 전국 규모의 공동체 형성에 이바지 하게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센터는 앞으로 피해자와 유족의 정신적 충격, 고립된 삶, 사회생활 속의 공포 등 심적,물적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가정과 사회, 직장에서 정상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심리치료 및 상담, 경제적지원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