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장 산업평화대상 금상
노사화합, 근로자 복지증진 기여

본원 이길노 병원장이 14일 경북도청에서 실시된 경상북도 산업평화대상 시상식에서 노사화합과 근로자 복지증진 기여의 공로로 산업평화상 금상을 수상했다.

이길노 병원장은 IMF 시절인 1998년 병원장으로 취임하여 경제적으로 가장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노사 신뢰와 화합으로 무분규를 실현하며 경영위기를 극복하였고, 이후에도 구미지역 사업장 중 가장 먼저 임금협상을 타결하는 등 원만한 노사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또한 복지위원회를 구성, 대학생 자녀 학자금 지원, 직원 종합건강검진 실시를 비롯하여 각종 직원복지 증진을 위한 노력과 20년간 매달 꾸준히 실시해온 지역 주민들을 위한 의료봉사활동 지원 등 생산성 향상과 보건향상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길노 병원장은 "이번 상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묵묵히 환자의 편의를 위해 불철주야 근무하는 500여 직원들을 대신해 받은 것이라 생각하며, 개인적인 영광에 앞서 병원노사화합의 중요성을 인정받았다는 것이 무엇보다 기쁘며, 열린 경영을 통해 직원들과 협력하고 복리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산업평화대상은 화합과 상생의 노사문화 확산으로 산업평화 정착에 기여하기 위해 노사화합 및 산업평화 정착에 헌신 노력한 근로자와 사용자를 대상으로 경상북도가 시행하고 있는 포상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