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구미병원 환자부담은 덜고 보험혜택은 넓게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실시

병원소식

‘구미 희망더하기 사업’ 의료서비스 지원으로 동참




법적 제도권에서 벗어나 있는 위기가정에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새로운 복지사업이 구미에서 시작된 가운데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도 동참한다.

구미시는 지난달 31일 구미시청 3층 상황실에서 기관단체 임직원, 마을보듬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 희망더하기 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지난해 나눔 워킹페스티벌 성금으로 1억1천만원의 시드머니(Seed Money)를 제공한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지원대상자 추천과 행정을 지원할 구미시와 구미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 모금과 배분 업무를 담당할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외 23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구미 희망더하기 사업은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제도권 밖의 위기가정에 다양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전국 최초의 복지통합네트워크다. 생계·의료·주거·고용·자립 등 복지서비스를 현금·현물·재능기부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한다. 지역사회의 각종 자원을 위기가정에 연계시키는 종합복지서비스로, 촘촘하고 빈틈없는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은 위기가구 대상자 발굴과 의료서비스 지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