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치료·영양관리

올바른 식습관과 균형잡힌 영양섭취를 통한 체력관리는
암을 극복하기 위한 기본적인 조건입니다.


즉, 식품에 있는 여러 영양소를 골고루 함유한 “균형잡힌 식사”가 그 해답입니다.
균형잡힌 식사! 어떻게 보면 가장 쉬워 보이는 식사이지만 실제로 너무나 많은 환자들이 이 식사의 중요성을 무시하거나 간과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암환자의 식사지침

  • 01

    가장 중요한 것은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즐겁게 식사하는 것입니다. 가능한 가족과 함께 모여 즐거운 마음으로 식사합니다.

  • 02

    식품 각각에 함유된 좋은 영양소를 모두 섭취하기 위해 매 식사마다 5가지 식품군을 골고루 섭취합니다.
    ( 5가지 식품군 : 곡류, 어육류, 채소 및 과일류, 우유 및 유제품, 유지 및 당류 )

  • 03

    단백질은 세포를 구성하는 중요한 영양소이므로
    단백질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적절하게 섭취합니다.

  • 04

    채소 반찬은 매끼 2가지 이상 충분히 섭취하고,
    다양한 색깔의 과일을 하루 2회 정도 섭취합니다.

  • 05

    너무 짜거나 맵거나 자극적이지 않은 범위에서
    양념과 조미료를 적당히 활용합니다.

  • 06

    신체 리듬에 맞추어 하루 세끼 아침, 점심, 저녁을
    규칙적으로 식사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단, 입맛이 없거나 식사량이 적은 경우 소량씩
    자주 얽매이지 말고 먹고 싶을 때마다 먹도록 합니다.

  • 07

    식사량이 적은 경우 열량이 높은 간식을 먹거나,
    영양보충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08

    규칙적인 운동이나 활동으로 식욕을 증진시키도록
    노력합니다.
    필요한 경우 도움이 되는 약을 처방 받을 수 있습니다.

  • 09

    한약, 약용버섯(영지, 상황, 차가버섯 등)이나 인삼 달인 물, 느릅나무 달인 물, 겨우살이, 개소주, 녹즙 등은 간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암 치료가 완전히 끝날 때까지 먹지 않도록 합니다.



암치료와 영양관리


처음으로 암을 진단 받고 난 후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화학 요법, 호르몬 요법 등의 치료를 시작하게 됩니다.


이러한 치료들은 암세포를 죽이는 역할을 하는 동시에 건강한 세포에도 피해를 입히게 되어 각종 영양적인 문제를 비롯한 여러 가지 부작용이 일어납니다.
또한 우리의 몸이 암과 싸우려고 할 때에는 충분한 영양공급이 필요하며 충분한 영양섭취를 하지 못하면 면역능력이 저하되고 치료의 효과가 지연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열량과 단백질이 부족하지 않으면서 비타민, 무기질을 고루 갖춘 균형잡힌 식사를 통해 좋은 영양 상태를 유지시킬 때 암과 투병할 수 있는 체력의 기반을 유지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암을 수술 한 경우

암을 수술 한 경우 수술 부위에 따라 식사 원칙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구강, 식도, 위, 대장과 같은 소화기관을 수술 한 경우 올바른 식사 진행을 위해 별도의 영양교육이 필요합니다.

항암화학요법 중인 경우

항암화학요법 중에는 변비, 설사, 입맛변화, 구강건조, 메스꺼움, 구토 등의 다양한 증상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으며, 대부분의 환자들이 식욕부진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영양불량이 생길 경우 암 치료과정에 저해가 되거나 치료가 지연될 수 있습니다. 충분한 섭취를 통해 좋은 영양 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암 치료를 위해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방사선치료 중인 경우

방사선치료 중인 환자의 경우 치료 부위에 따라 각각 다른 증상이 나타납니다.
특히, 두경부, 흉부, 복부 및 골반 부위에 방사선을 조사하는 경우 영양섭취와 관련하여 다양한 증상이 있을 수 있으므로 세심한 식사관리가 필요합니다.